킥보드 어린이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퀵보드사고

부모가 되면 아이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걱정거리가 되죠.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마음 편히 지켜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함께 알아보시죠!

킥보드의 인기와 안전 이슈

최근 몇 년 동안 킥보드는 도시 지역에서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 이슈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사고 위험입니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충돌이나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헬멧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머리나 척추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도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행자와 차량과의 충돌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의 불법 행위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킥보드 어린이사고의 주요 원인 분석

 킥보드 사고(전동 퀵보드 사고 포함)는 최근 5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킥보드 사고 건수(공유형+개인보유)
국내 킥보드 사고 건수(공유형+개인보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킥보드 사고 건수(공유형+개인보유)는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 ▲2022년 238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 부상자도 2018년 238명에서 2022년 2,68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킥보드는 완충 장치가 없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 위험이 큽니다.

첫째, 운전 미숙입니다. 킥보드는 조작이 간편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제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보호장비 미착용 입니다. 머리나 얼굴 등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헬멧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셋째, 야간 주행입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장애물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주간보다 사고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들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한다면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 장비의 중요성과 올바른 착용법

어린이용 킥보드를 탈 때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전 장비는 사고 발생 시 부상을 최소화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안전 장비의 종류와 올바른 착용법입니다. 

킥보드 어린이사고
  • 헬멧 : 머리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장비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은 머리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턱끈을 조여서 고정해야 합니다. 또,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투명한 창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대 : 무릎, 팔꿈치, 손목 등을 보호하는 장비로, 부상 위험이 높은 부위를 보호해줍니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넘어졌을 때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크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 장갑 : 손을 보호하는 장비로, 부상 위험이 높은 부위를 보호해줍니다. 장갑을 착용하면 넘어졌을 때 손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핸들을 잡을 때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움직임이 편한 제품을 고릅니다.
  • 기타 : 선글라스나 마스크 등도 눈과 얼굴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러한 장비들은 날씨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사고 발생 시 얼굴부상 중 열상(찢어진 상처) 많아

만약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래는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응급 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입니다. 

  • 119 신고 : 가장 먼저 할 일은 119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119에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 응급 처치 : 출혈이 있는 경우,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눌러 지혈해야 합니다. 또, 골절이나 부상이 의심되는 경우,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병원 이송 : 119 구급대가 도착하면,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때,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킥보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두개 안면부 외상이 48.8%로 가장 많았습니다. 외상 중에서는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찢어진 상처)이 가장 흔했고, 뇌진탕, 치아 손상, 피부 벗겨짐, 골절 순으로 많았습니다.

얼굴 부위의 부상이 흔한 이유는 킥보드의 특징 때문입니다. 킥보드는 바퀴가 작고 무게 중심 또한 높게 설계돼 흔들리거나 쓰러지면 머리를 먼저 부딪치기 쉽습니다. 쉽게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그에 반해 멈추는 것이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칩니다다. 갑자기 멈추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넘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킥보드 사고 중증외상환자 15명 중 14명이 헬맷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이중 5명은 사망, 혼수상태, 전신마비 등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주행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행 전에는 조작법과 함께 타이어, 손잡이 등 킥보드 상태를 확인하고, 과속하지 않고 신호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이어폰·휴대폰을 사용해선 안 됩니다.

어린이들이 킥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사고 발생 시, 먼저 아이를 진정시키고 상처의 정도를 확인한 후 응급 처치를 시행하세요. 필요하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보호 장비를 착용하게 하고, 안전 수칙을 교육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이세요. 부모님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킥보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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