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행 시 미끄러짐 사고와 골절 부상 예방 및 대처 방법
3월 등산객, 등산 가방에 필히 아이젠을 준비하라!
3월이 되면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예상치 못한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젠 등 필수 안전 장비를 챙기지 않는 경우, 등산로의 음지나 그늘진 곳에 남아 있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등산 가방에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하여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50대 조모 씨가 관악산 등반 도중 음지를 지나던 중 예상치 못한 얼음 위에서 미끄러져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조 씨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고, 등산로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이동하다가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처럼 3월의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 곳곳에는 여전히 빙판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등산객 낙상사고로 인해 응급외상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보다 따뜻한 날씨에 방심하여 안전 장비 없이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골절이나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외상 전문 병원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대형병원 응급실보다 빠른 처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3월 산행 부상 사고 현황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현재 전체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56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사고 사망자 수는 617명으로 4.6%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를 포함한 통계이지만, 야외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 또한 증가 추세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3월의 기후 특성상 등산로의 음지에는 여전히 얼음이 남아 있어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골절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끄러짐으로 인한 골절 사고의 위험성
미끄러짐 사고는 특히 등산 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골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등산로의 음지나 그늘진 곳에는 녹지 않은 얼음이 남아 있어 예상치 못한 미끄러짐 사고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손목, 발목, 척추 등 신체 여러 부위의 골절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절 부상 시 응급 조치 및 치료 방법
골절이 의심될 경우, 다음과 같은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안정화 : 부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합니다.
- 지지대 사용: 가능한 경우 부목이나 지지대를 사용하여 부상 부위를 고정합니다.
- 냉찜질 : 부기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시행하되,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의료기관 이송 : 신속하게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이동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의료기관 선택의 중요성
부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이 위독한 중증 외상이 아닌 경우,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응급실보다는 외상 전문 병원이나 외과 전문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치료에 유리합니다. 이는 대형병원의 응급실이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간이나 휴일에는 응급 외상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신속한 치료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 아이젠 착용: 3월에도 등산 시 아이젠을 반드시 준비하여 미끄러짐 사고를 대비해야 합니다.
- 등산로 정보 확인: 산행 전 등산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음지나 그늘진 구간에서는 특히 주의합니다.
- 적절한 장비 준비: 등산 스틱, 방한복 등 안전 장비를 철저히 준비합니다.
- 천천히 이동: 미끄러운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합니다.
- 동행자와 함께: 가능한 한 동행자와 함께 산행하여 응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3월의 산행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즐거움을 주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아이젠 등 적절한 장비를 준비하고, 부상 시에는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부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119 닥터헬기 이용 방법
만약 산행 중 큰 부상을 당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119 닥터헬기(응급 의료 헬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닥터헬기는 중증 외상 환자를 빠르게 이송하여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 119에 신고 : 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전화하여 환자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전달합니다.
- 닥터헬기 요청 :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후 중증도 판단을 거쳐 닥터헬기 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급 의료 헬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안전 확보 :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헬기가 착륙할 공간을 확보하고, 환자를 안정된 상태로 대기시킵니다.
- 이송 후 치료 : 닥터헬기에 탑승하면 신속하게 외상센터나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19 닥터헬기는 중증 외상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응급 시스템이므로, 반드시 긴급한 경우에만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등산 시 미끄러짐 사고로 인해 심각한 골절이나 머리 부상을 입은 경우, 빠른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